두바이 엑스포 2020에서 디지털 기술, 문화를 조명하는 한국관

두바이

두바이 – 10월 1일 개막 예정인 엑스포 2020 두바이에서 한국이 모바일 기기, 가상현실(VR), 인공현실(AR), 대형 3차원 디스플레이, 스마트시티, 자동운전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사용되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 10년 동안 해외에서 발전하고 홍보해 온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보여주면서, 한국은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대중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그러한 기술을 활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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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처음으로 열리는 이 엑스포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열릴 것이다.

대유행으로 1년간 지연된 총 191개국이 엑스포 참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항만도시 부산에서 2030 엑스포 유치를 추진하면서 성과를 홍보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는 이번 주 초 엑스포의 본고장인 두바이 전시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동지역 KOTRA 사무소장을 맡고 있는 권용우 UAE 주재 한국대사와 양기모 한국대사가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KOTRA는 ‘스마트 코리아, 세상을 그대에게 옮기다’라는 제목으로 운영될 4,651㎡ 규모의 전시공간인 한국관의 관리를 맡고 있다.

제목은 ‘마음을 잇는 것,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두바이의 거창한 주제 아래 하위 주제 중 하나인 ‘모빌리티’를 주제로 정했다.

한국관은 참가국 전시공간 중 5번째로 규모가 크다.

박람회 기간 내내 2천 5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전시관은 건축, 공연, 전시, 콘서트를 통해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최적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문훈, 윤성봉, 김동규의 이름을 딴 3인조 무유키 건축가가 설계하고 쌍용엔진건설이 시공했다.

이 정자는 정면 1597개의 회전 정사각형으로 ‘모바일 매시티(Mobile MASSITY)’라는 현수막 아래 한국의 역동성과 기동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모바일 매시티(Mobile MASSITY)’라는 뜻의 합성어인 ‘모바일 매시티(Mobile MASITY)’를 한 번에 표현해 눈길을 끈다.

정자에는 안과 밖을 따라 경사로가 달려 있어 정자의 여러 층을 연결한다.

전시관은 국내에서 개발된 모바일·감각·가상기술을 활용한 체험 세트인 ‘원경의 여정’의 출발점이다.

방문객들은 접수처에서 모바일 기기를 받아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해 기기에 생성된 가상 트윈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3층 진입로에 이어 디지털 시대 이전의 기차역이나 공항처럼 도착과 출발 시간표를 보여주는 스플릿 플랩 디스플레이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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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인프라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도시의 전시가 가능한 외부 램프에 모바일 AR 체험이 조성된다.

‘수직시네마’는 한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과 K-pop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가상 여행이다.

뜰에는 40개의 스크린이 인간, 자연, 기술에서 발견되는 움직임과 다른 일반적인 특징들을 보여주는 운동 조각이 공중에 매달려 있다.

이 전시관은 ‘매사적 바이브’라는 제목으로 엑스포 기간 동안 1,800회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