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이름이 ‘아그네스’라서 그런 걸까, 첫인상은 지극히 종교적이었다. 바다와 경계를 진 담벼락 위에 휑하니 서 있는 사람 조각이 아주 이질적이었고, 공원 끝에 숨겨진 듯 설치된 하얀 한국의 위인 조형은 그 느낌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사막같이 황량한 땅바닥에는 이름 모를 풀들이 자라고 있었고, 듬성듬성 꽃들이 …
기사 더보기
링크모음 ☜ 한번 알아보기~
추천 기사 글
- 윤석열,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대담한 계획’을 제안
- EasyJet은 좌석을 제거하여 더 적은 수
- 이것이 이 라이브 페이지의 전부입니다.
- 중국락다운 공포에 증시 폭락
- 브라질카니발 ‘보우소나루’ 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