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산 향일암이다.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이곳 절집에서 바라보면 해가 바다 한가운데서 떠오른다. 그래서일까. 세간에서는 일출 맛집으로 통한다. 그래서 해마다 새해가 되면 소원을 빌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곤 한다. 멀리 수평선이 참 아름답다. 바다 한가운데는 부처가 머물렀다는 세존도 섬이 또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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